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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과 반대 상황인 리마 증후군이란? 본문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란 범죄심리학 용어로 인질이 인질범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동조하는 비합리적 현상을 말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단어의 유래는 1973년 8월 23일에 스톡홀름 크레디트 은행에서 발생한 6일간의 인질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질범이 체포된 이후 당시 인질들이었던 사람들에게 증언을 요구했지만 인질범에게 불리한 증언을 거부했고 오히려 인질범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범인들은 인질들에게 공포감을 주었지만 때로는 친절한 모습으로 애착관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또한 범인들이 자신들을 해치지 않았다는 것에서 고마움까지 느끼게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형상을 본 스웨덴의 심리학자 "베예로트"는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말을 붙였고 이후 범죄심리학 용어로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현재에 이르면서 스톡홀름 증후군(스톡홀름 신드롬)은 꼭 인질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극한 상황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동조하게 되는 심리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톡홀름 증후군 반대 개념인 "리마 증후군"이 있습니다.
리마 증후군"Lima Syndrome"이란 인질범들이 인질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고 동정심을 가지게 되면서 폭력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이상현상을 말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리마 증후군 단어의 유래는 1996년 12월 17일 페루 리마에서 발생한 일본 대사관저 인질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일본 대사관저를 점거한 페루의 반정부 조직(MRTA)은 126일 동안 수백 명의 인질들을 억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류나 의약품 등을 반입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또한 종교의식과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까지 허용하며 온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인질들에게 자신의 신상을 털어놓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형상을 보고 심리학자들은 "리마 증후군"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스톡홀름 증후군" 반대 개념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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