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작 영화

2020년 2월 9일 열린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분을 석권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은 비영어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아카데미 감독상도 아시아인으로는 대만 출신의 "이안"감독 이후로 2번째 수상이지만 비영어 영화로는 최초입니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 여우주연상 <주디> "르네 젤위거", 남우조연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브래드 피트", 여우조연상 <결혼 이야기> "로라 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금부터 2000년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인물과 영화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2000년: 샘 멘데스

<아메리칸 뷰티>

2001년: 스티븐 소더버그

<트래픽>

2002년: 론 하워드

<뷰티풀 마인드>

2003년: 로만 폴란스키

<피아니스트>

2004년: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00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6년: 이안

<브로크백 마운틴>

2007년: 마틴 스콜세지

<디파티드>

2008년: 에단 코엔/조엘 코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9년: 대니 보일

<슬럼독 밀리어네어>

2010년: 캐서린 비글로

<허트 로커>

2011년: 톰 후퍼

<킹스 스피치>

2012년: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아티스트>

2013년: 이안

<라이프 오브 파이>

2014년: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2015년: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버드맨>

2016년: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

2017년: 데미안 셔젤

<라라랜드>

2018년: 기예르모 델 토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2019년: 알폰소 쿠아론

<로마>

2020년: 봉준호

<기생충>

한편 아카데미 감독상 최다 수상자는 4번 수상한 존 포드"John Ford"(1894~1973) 감독이며 프랭크 카프라,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각각 3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