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연봉 포기 메이저리그 도전 이도류 뜻은?

안녕하세요.  "비이슈"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현재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MLB 도전과 계약 이야기 그리고 일본에서의 기록 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야구에서 포스팅 시스템"Posting system"이란 FA"자유계약 선수"의 신분이 아닌 선수가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소속된 구단이 동의하여 MLB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는 미국과 일본의 야구 협정에 의해 일본의 25세 미만의 유망주는 정해진 금액 안에서만 계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2000만 달러(215억)가 상한선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협약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오타니 쇼헤이"에게 줄 수 있는 연봉도 54만 5천 달러(5억 8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받은 연봉은 약 27억)

 

최근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6년 계약에 인센티브 포함 1억 5000만 달러(1600억)에 계약한 것만 보더라도 거의 헐값에 수준입니다.

 

 

사실 일본에서의 인기나 야구 흥행 그리고 지금까지의 기록과 나이 등을 생각하면 1억 달러는 가능했고 또 2년을 일본에서 채운다면 FA 신분으로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오타니 쇼헤이는 돈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자신의 꿈 MLB에 도전했습니다.

 

물론 "오타니 쇼헤이"의 가능성을 믿고 MLB 구단들이 영입을 시도했겠지만 거의 공짜 수준의 일본 최고의 야구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거의 모든 MLB 구단이 포스팅 시스템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구단은 당연히 최고 입찰 금액 2000만 달러를 적은 것으로 추정되며 "오타니 쇼헤이"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MLB 구단들에게 "자신을 활용할 방안을 포함한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달라."고 프리젠테이션을 요구했습니다.

 

 

이도류는 "사무라이가 두 가지 칼을 쓴다." 혹은 "두 가지 공격을 한다"는 뜻으로  일본 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선수를 이르는 말입니다.

 

결국 최종 행선지는 오타니에게 투수와 타자로 활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LA 에인절스"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 이야기와 미국 메이저리그의 자존심을 건드린 오타니 쇼헤이가 MLB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마이너리그 실력도 안된다며 조롱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MLB 정규시즌이 시작되면서 LA 에인절스의 선택을 비판하는 사람이 없으며 반대로 그때 좀 더 적극적으로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지 못한 구단들의 후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오타니 쇼헤이의 시범경기 성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하던 팬들도 이도류 오타니 열풍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현재 MLB 최저 연봉 수준을 받는 오타니 쇼헤이는 3년 후 연봉 조정 신청이 가능하며 6년 후에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