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시즌 배구 선수 연봉 순위

안녕하세요.

국내 프로 배구에는 팀 연봉 총액 상한선 제도인 샐러리캡"salary cap"이 있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몸값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 구단의 재정형편을 개선하고 팀 간의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남자 배구는 샐러리캡은 25억 그리고 여자 배구는 14억으로 각각 1억 인상되었으며 특히 여자 선수의 연봉 최고액은 샐러리캡 총액의 25%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2018~2019년 시즌 남자 선수는 7개 구단 총 102명의 선수가 등록했으며 여자 배구 선수는 6개 팀 79명의 선수가 등록 완료했습니다.

지금부터 남자 배구 선수들의 연봉 순위와 여자 선수들의 연봉 TOP 5도 살펴보겠습니다.

남자 배구 연봉 순위

5위 한국전력 서재덕 연봉 4억 3천

4위 삼성화재 박철우 연봉 4억 4천

3위 OK저축은행 이민규 연봉 4억 5천

2위 현대캐피탈 전광인 연봉 5억 2천

1위 대한항공 한선수 연봉 6억 5천

남자배구 연봉 1위는 대한항공을 처음으로 우승을 이끈 주역 "한선수"로 지난해에 비해 30%로 인상된 6억 5천에 계약했습니다.

한선수는 지난 2013년 시즌을 앞두고 배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연봉 5억을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지만 군에 입대하면서 연봉 1위 자리를 "여오현"선수에게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2015년부터 3년 연속 연봉 5억에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6억을 돌파하며 4년 연속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 배구 연봉 순위

공동 1위 연봉 3억

현대건설 양효진

IBK기업은행 김희진

KGC인삼공사 한수지

4위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연봉 2억 6천

5위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연봉 2억 5천

한편 2018년-2019년 시즌 남자 배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 409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3% 증가했으며 여자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9280만 원으로 약 25% 증가했습니다.

한편 배구 선수 중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터키 배구 리그로 복귀한 대한민국의 김연경 선수(엑자시바시 비트라)가 약 130만 유로(16억 5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