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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유래와 뜻, 신정 구정이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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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유래와 뜻, 신정 구정이란?

펙트콜 2018. 12. 23. 22:06

설날은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음력 1월 1일 "설날"이 되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에게는 세배를 하며 떡국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첫날(정월 초하루) 설날 어원에는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설날" 단어의 유래는 "낯설다"또는 "설다"등의 의미로부터 시작되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 첫날을 "낯설은 날(익숙하지 않은 날)"로 부르다가 이후 "설날"로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시작하는 날을 뜻하는 "선달"에서 유래되었다는 것과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첫날 "자중하고 몸을 사리자"라는 옛말 "섦다"에서 전해졌다고 합니다.



많은 어원이 있는 설날은 언제 처음으로 시작되었는지도 명확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음력은 역법의 체계가 있어야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고구려 이전에도 새해 첫날이라는 개념이 있었다고 하며 또한 신라시대 문헌으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설날을 "구정"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일제감점기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은 오래전부터 음력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새해 첫날은 당연히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음력은 구시대적 시간 개념이며 폐지되어야 된다는 뜻으로 <구정>이라고 했고 양력 1월 1일을 새롭다는 의미<신정>이라고 부르며 장려했습니다.


사실 민족문화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설날을 신정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오랫동안 이어내려 온 명절이 없어질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신정(양력 1월 1일)만 휴일로 지정하며 권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음력 1월 1일을 명절로 인식하고 차례를 지냈습니다.



이후 1985년에 음력 1월 1일이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하루 휴일로 정해졌고 1989년에서야 <설날>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음력 1월 1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도 명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춘절"이라고 부르는데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시기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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