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사와 지명 유래 정보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 동남부에 위치한 자치구로서 2016년을 기준으로 인구가 약 57만 명에 이르고 있다.

22개의 행정동을 포함 동쪽으로는 송파구가 서쪽으로는 한남대교에서 이어지는 강남대로를 따라 서초구가 남쪽으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성남시와 경계가 되며 북쪽으로는 한강 넘어 용산구가 인접해 있다.

서울특별시 전체의 6.5%에 해당하는 39.5 제곱 킬로 미터로 테헤란로 주변의 무역과 금융 벤처 산업의 밀집되어 있으며 압구정, 청담동 지역은 패션과 예술 유통의 거리로 발전하며 삼성동과 논현동은 가구와 도예가 특화된 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1963년에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되어 1970년대 강남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75년 강남구로 분류되었다. 

강남구 지역이 발전하기 시작된 것은 1966년 서울시가 삼성동 일대를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건설부에 요청했고 이를 승인하면서 개발이 허가되면서부터이다. 

이전에는 서울에서 교통이 좋지 않고 시골 동네로만 생각하던 곳이 강남 지역인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정부기관과 청사들이 이전되었다. 

또한 서울의 팽창으로 인한 도시지역의 분할 정책으로 강남지역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강남지역에 명문 학교들과 기업들이 옮겨가며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고급 주거 단지가 들어서며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보잘것없었고 살기 힘들었던 강남 지역이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부동산 시세도 대한민국 최고로 높으며 아파트 평균 가격도 서초구와 강남구가 약 10억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동 아이파크가 가장 비싼 아파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강남구의 동명을 살펴보면 신사동은 한강변 주변에 있던 마을 새말과 사평리의 이름을 따서 신사리라고 불렀다는 데서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이곳에 있는 가로수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압구정동은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쉬던 정자의 이름으로 붙여진 동명이라고 하며 맑고 아름다운 연못이 있었다는 청담동은 물이 맑아 이곳을 청숫골이라고 불렀다고 해서 동명의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코엑스와 봉은사가 있는 삼성동은 구역 확정 때 이곳을 삼성리로 정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대치동은 큰 고개 밑에 있는 가장 큰 마을을 한자로 따온 이름입니다. 

논현동은 논고개라는 지명에서 이름을 붙였으며 이곳은 예전에 좌우가 모두 벌판에 논과 밭으로 이어졌다고 하니 현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역삼동은 3 마을을 합쳐서 불렀다는 유래가 있으며 도곡동은 돌이 많이 박혀있던 곳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지금은 빌딩이 무성한 곳이 되었다.

개포동은 갯펄이라 하던 것이 변하면서 개포가 되었다고 하며 일원동은 일원이라는 서원이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서동은 서쪽에 한강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세곡동은 예전 2개의 동을 합치며 한 글자씩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율현동은 밤나무가 이곳에 많아 붙여졌으며 자곡동은 2개의 동네가 합쳐지면서 서울로 편입되면서 한 글자씩 합쳐지며 동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강남 지역의 명소로는 제일 먼저 강남역이 떠오르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명동 상권과 함께 최대 상권이다. 

강남대로가 이어지는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강남구 역삼동 상권 그리고 서쪽으로는 서초구 서초동 상권이며 양쪽으로 상가의 밀집도가 매우 높으나 그만큼 유동 인구가 많고 학원, 극장, 유흥, 오락시설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업소 등이 발달하고 있다.

그리고 강남구 역삼동에 태권도로 유명한 국기원과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도산공원,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 세계 문화유산으로 조선시대 왕릉인 선정릉 등이 유명하다.

또한 용 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여인이 보고 소리를 질러 한 마리가 떨어지고 9마리만 하늘로 승천한 곳 구룡산, 그 떨어진 1마리가 살았다는 양재천, 그리고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도심공항 등이 유명하다.